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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 세계여행
지은이 배장환 (팜파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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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ve Brother > 배장환, 배성환 형제의 용감한 도전이야기~!
만화책같은 디자인과 책 구성에 과연 어떤 책인가 호기심 반, 웃음 반으로 책을 펼쳤다.
100일동안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젝트 세계여행을 떠난다.
계획서를 작성하여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을 받고,
NIKE, SK telelcom 등등 여행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용기(Brave) 하나로, 자신감으로 결국 얻어낸 멋진 이들이다.

여행이라는 것, 참 가슴떨리는 말이다.
마음 속 꿈만 가득한 20대 중반의 평범한 여대생,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오랜만에 느끼는 설레임을 선물해주었다.
이들의 젊음, 도전정신, 자신감이 책의 구석구석에서 품어져 나온다.
재미나게 사는 삶,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행복을 느끼는 이들이
참으로 부럽고 멋지고, 행복해 보였다. 가슴뛰게 하는 일을 실천하며 사는 이들이다.

참 멋진 형제들이다. 동생 배성환씨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셨다.
이번학기 스포츠레져학과 주니어 세미나 "체육계열 진로모색 세미나"에서 
멋지게 살아가고 계신, 지금도 설레임을 안고 계신 듯한, 존경하는 교수님의 인생을 들었다.
그 수업의 과제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들의 인생을 보면서 또 한 번
세상엔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일들이, 멋진 기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기회를 누가,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인생의 빛깔이 달라지는게 아닐까 싶다.

그들처럼 살 자신은 없으나 도전하는 삶이고 싶다.
새로움이 반기는, 생각지 못한 즐거움과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한 삶이고 싶다.
그러한 웃음과 추억이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한발한발 내 딛어 찾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빛깔의 삶이고 싶다. ^^

+. 책장에서 빛바랜 책 한권을 꺼내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어딘가에 앉아
   커피한잔의 은은한 향기를 느끼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혹은 바람에 살랑이는 푸른 나뭇잎들을 바라보며 좋은 글을 쓰는 미래를 기대한다. 
   70살 할머니가 되었을 때 나는 머리보다 마음이 풍요로운,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책에 등장한 코코 아버지처럼 많이 웃어서 눈가에 주름이 자글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무엇이든 꿈을 꾼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가슴 뛰는 꿈이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
그리고 그꿈, 무엇을 결정하든 이루어낼 가능성이 열려있는 10대에만 꿀 수 있는 것도,
아직 젊음이라는 단단한 무기로 무장한 20대에만 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40대, 50대가 되어도 나는 그 때의 나에게 맞는 꿈을 꾸고자 한다.
어떤 꿈이 될지 기대하는 것 역시 흥미로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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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향기

서울랜드

사진첩 2011/02/26 23:50


약 2년 만에 찾은 서울대공원. 오래전부터 이자리를 지키고 있는 둘리그림 타일벽화가 동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 곳은 언제나 한결같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 연인들, 학생들로 북적북적 했다.
사람사는 곳, 웃음소리와 아이들 뛰어다는 모습으로 가득찬, 살아있는 곳..! 
아직 바람이 찬 겨울임에도 설렌 사람들의 표정은, 발걸음은
이미 따스한 봄이었다. 꼭 붙잡은 그 손들이 참 예뻐 보였다. ^^

김밥, 구운 흰떡, 번데기, 소라, 꿀꽈배기, 달고나를 파는 상인들,
피카츄, 뽀로로, 돌고래 등의 풍선들과 토끼모양 머리띠도 예전과 다름 없었다.
어린 아이마냥 손에 하나 들고 다녔으면 싶었지만, 꾹~ 참아야 했다. ㅎㅎ

  
  
    

   

                     오랜만에 연락이 된 병국오빠로부터 얻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


  



대공원 입구에 도착한 뒤 추억의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랜드에 갔다.
날씨가 좋고, 방학에다 주말인 탓에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때문에 알차게 3가지를 골랐다. 블랙홀 2000, 은하철888, 타임머신5D.

꺄~! 정말 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타기전에는 무섭고 긴장되는데, 탈 땐 너무 재밌다!!! 
블랙홀 2000과 은하철888은 둘다 레일 놀이기구라서 비슷했는데, 블랙홀이 한수위고,
타임머신5D는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예쁜 영상에 감탄하기도 했으나,
무엇보다도 리액션을 200% 발휘하는 꼬맹이들의 반응 때문에 즐거웠다. ^^ 

  



두가지 놀이기구를 타고 타임머신5D까지 보고 나니 이미 저녁먹을 시간!
우린 근처에 있는 '크루통'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해산물 리조또를 시켰는데, 해산물 스파게티가 나왔다.. ^^;
괜찮다고 그냥 먹겠다고 했더니, 다시 해서 드릴테니 두 개 다 드시라 한다. ㅎㅎ
이런 깜짝 선물~ 평범하게 흘러가던 하루, 또 하나의 이벤트를 선사해 주신,
어설픈 요리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살짝 보냈다. 맛있다~!
 
  
  



조금 늦게 만났고, 사람이 너무 많았던 탓에 시간이 많이 아쉬운 하루였지만,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기구도 타고, 여기저기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고,
아가들 웃음 소리에, 예쁜 미소에 나도 함박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 우연히 생긴 기회에 너무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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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향기


시간여행자의 아내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2009 / 미국)
출연 에릭 바나,레이첼 맥아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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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눈물 지으며 볼 수 있었던 마음 따뜻한 영화 한편.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거벗은 채로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
시간여행온 헨리를 어렸을 때부터 만나온 운명같은 사랑 클레어,
아빠처럼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딸 엘바의 이야기.

어쩌면 시간여행을 한다는 뻔한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예쁘게 담았다. 사랑스러웠다.

클레어가 어릴 적부터 성장하는 동안 초원에서 만난 이둘의 인연,
헨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현실에서 만나게 되었던 도서관,
늙은 헨리를 신랑으로 맞이하게 된 결혼식 헤프닝,
헨리가 죽고 난 후 유리창에 찍혀 점점 사라지던  손바닥 자국,
그가 죽은 뒤 엘바가 9살 때 다시 초원에서의 만남... 처음과 끝.

시도때도 없이 사라지는 이 남자, 아내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지만 그 곁을 지켜주었던, 언제나 기다려주었던 그녀다.
미래의 어느 날 그 초원으로 다시 찾아올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진채 살아가며,
또다시 헤어져야 함은 슬프지만, 잠깐의 만남으로도 행복감 가득 채울 수 있는...

그의 죽음에 대한 설정, 마지막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참 괜찮은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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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향기

라푼젤

리뷰 2011/02/17 11:51

라푼젤
감독 바이런 하워드,네이든 그레노 (2010 / 미국)
출연 맨디 무어,자카리 레비,도나 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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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영화관, 그리고 애니매이션이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영상들, 3D로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

18년동안 높은 탑(?)에 갇혀 살아온 세상물정 모르는 꿈많은 공주 라푼젤,
왕관을 훔쳐 달아나던 도둑 플린 라이더를 만나 드디어 라푼젤은 탈출을 감행한다.
없어서는 안될 웃음 포인트였던 재치만점 왕실 경비마 맥시머스와
한마디도 하지 않지만 라푼젤과 언제나 함께하는 청개구리 파스칼도 영화의 맛을 살린다.

물론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0-
어쩐 일인지 난 그녀에게 완~~전 감정몰입해서 보았다.
특히나 공주가 처음 탑을 빠져나와 자유를 만끽했을 무렵,
신나게 놀다가 갈등하다가 또 신나게 놀다가 죄책감(혹은 자괴감?!)에 갈등하는 모습
계속 반복되는 그 모습을 보니 많이 우습기도 하고 기분이 참 묘했다. ㅎㅎㅎㅎ
그리고 그런 그녀가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신나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또한 마음 속 깊은 곳에 희열과 즐거움이 샘솟았다 ^^

아! 이 영화의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음악!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다!!ㅎㅎ

오랜만에 재롱잔치 보듯 맘껏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예쁜 영화였다. 소장하고싶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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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