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초콜렛 ♡

문화생활 2008/02/13 22:30

  내일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ㅎㅎ

문득 초콜렛을 좋아하는 오빠에게 내 손으로 만든 초콜렛을 주고 싶었어요-
어렵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도 같고, 뭐든 직접 해주고 싶어서^^ㅎㅎ

  하지만, 아무것도 아는게 없던 터라,
인터넷 쇼핑으로 DIY 초콜렛 세트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을 하나 샀습니다.



이건 다양한 초콜렛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입니다^^!

* 초콜렛을 지퍼백에 넣어 따뜻한 물에 녹여 끝을 살짝 잘라서 사용합니다.
구멍 뚫었던 지퍼백은 또 다시 물에 넣어서 녹이기 힘들어서,
우습지만,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녹였더니 쉽게 재사용이 가능했어요.
많이 남은 것이 굳어서 드라이기로 어려울 땐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10초 정도?!ㅎ

* 분홍, 연두, 노랑 초콜렛은 화이트 초콜렛과 섞어서 사용하니,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나오더군요.

* 그냥 초콜렛만 넣으면 밋밋해서 속에 아몬드를 하나씩 넣거나,
코코넛 가루, 초코 크런치, 땅콩 부순 것 등을 넣어 주었어요.

* 다크, 화이트 초콜렛은 큰구멍 하나, 작은 구멍 하나씩 뚫어 놓고,
 큰것은 채울 때, 작은 것은 꾸밀 때 사용했습니다.

*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끝에 초콜렛을 살짝 뭍혀서
작고 예쁜 데코레이션을 완성했구요 ^^
 
거의 네 시간에 걸쳐 엄마와 함께 초콜렛을 다 만들었어요~
엄마는 꾸미는 건 자신없다고, 열심히 초콜렛을 녹여주셨는데..ㅎ
역시 기술적인 면에서는 생활의 지혜가 묻어나오는 엄마가 최고였어요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하여 완성 한 것이 50개 + @ ㅎㅎ
내 손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어설프고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기분만은 너무너무 좋습니다 ^^
이걸 받고 기뻐할 누군가를 생각하니~ㅎ



그리고 이것은 처음에 구입한 DIY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예쁜 케이스에요.
내가 만든 것중에 비교적(^^;;) 이쁜 것들만 골라서 넣었는데..ㅎㅎ
케이스가 매우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크릴판에 보호 플름 떼고 나니 너무너무 깨끗하고,
초콜렛을 다 먹고 나면 이 케이스는 액자로 책상에 올려 놓을 수도 있고,
벽에 걸 수 있는 와이어도 따로 배송해 주었습니다.
이 것을 담을 수 있는 얇고 예쁜 검은 종이 가방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세심하게 소비자를 배려해 준 것 같네요.^^*

발렌타인 데이가 초콜렛 장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지만,
이렇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의미있는 날이라 생각됩니다^^

해피 발렌타인 데이 ♡

Posted by 파란향기